2006.03.28 11:12

네가 올까

조회 수 227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네가 올까/ 유성룡





알알이
촌티어린 언덕 너머
애처로이 말을 더듬는
밤새소리 스산한 바람을 타고

삐걱이는 대문안으로
서성이는 낙엽은 마당을 쓸고 있는  
눈빛 밝은 밤이면
네가 올까

쓸쓸한
시공의 체취가
아직 따스한 마루 위에서  
껌벅이는 기다림의 속눈이

네가 보고싶어서
이다지도 손꼽아 기다리는
빈자리 솔솔이는
바람결에 눈빛이 탄다.

  1. 복숭아꽃/정용진

  2. 노숙자의 봄 바다

  3. 단풍잎 예찬 / 성백군

  4. 숲 속에 비가 내리면

  5. 주차장에서

  6. 나뭇잎에 새긴 연서

  7.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8.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9. No Image 28Mar
    by 유성룡
    2006/03/28 by 유성룡
    Views 227 

    네가 올까

  10. No Image 29May
    by 강민경
    2006/05/29 by 강민경
    Views 227 

    귀향

  11. 입동 낙엽 / 성백군

  12. 그만큼만

  13. 상현달

  14. No Image 25Feb
    by 유성룡
    2006/02/25 by 유성룡
    Views 226 

    봄이 오는 소리

  15. No Image 26Jun
    by 성백군
    2013/06/26 by 성백군
    Views 226 

    대나무 마디

  16. 김우영의 한국어이야기 9 변하는 말과 꼬리아

  17. 엉뚱한 가족

  18. 물에 길을 묻다

  19. 밤비

  20. 어머니의 소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