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7 12:29

축시

조회 수 273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祝詩



          나래시조 40년에 바쳐-



작고 비좁은

틈사이에

어두운 옷고름 풀어



해고운 한나절을

걸어온 나그네여



섬칫한 기운 스쳐가도

안고 절로 울었네라.





험난한 산맥끝에

북풍한설 몰아쳐도



꼿꼿한 그자태는

천년의 老松이요



세월도 고즈넉히 눕히는

우러르는 聖像일세.





해 가고 달이가고

서녁별 사라져도



올곧은 마음결은

청정한 法身이니



한올의 깊은 품위로

천지조화 품으리...





뜻으로 義를 맺고

恨으로 詩를 엮어



어깨동무 춤추듯이

한무리 이어가니



조국에 빛나는 앞장

영원한 나래시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4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5 137
653 기타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미주문협 2019.02.21 137
652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37
651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37
650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37
649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7
648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37
647 나는 세상의 중심 성백군 2013.07.21 136
646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645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36
644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36
643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36
642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36
641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6
640 무릉도원 1 유진왕 2021.07.30 136
639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6
638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36
637 시조 성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4 136
636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36
635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36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