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76 | 시 |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 차신재 | 2016.12.01 | 74743 |
2275 | 화가 뭉크와 함께 | 이승하 | 2006.02.18 | 2361 | |
2274 | 시 |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 차신재 | 2016.02.25 | 1958 |
2273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니 | 이승하 | 2010.08.26 | 1556 | |
2272 | 희곡 | 다윗왕가의 비극 -나은혜 | 관리자 | 2004.07.24 | 1440 |
2271 | 봄의 왈츠 | 김우영 | 2010.03.03 | 1434 | |
2270 | 희곡 | 다윗왕과 사울왕 -나은혜 | 관리자 | 2004.07.24 | 1429 |
2269 | 가시버시 사랑 | 김우영 | 2010.05.18 | 1406 | |
2268 |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 김우영 | 2010.07.11 | 1343 | |
2267 |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 이승하 | 2009.09.17 | 1313 | |
2266 |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 관리자 | 2004.07.24 | 1293 | |
2265 | 플라톤 향연 | 김우영 | 2010.02.24 | 1237 | |
2264 |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 김우영 | 2012.06.25 | 1220 | |
2263 |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 김우영 | 2011.06.18 | 1198 | |
2262 |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 이승하 | 2005.02.07 | 1164 | |
2261 |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 son,yongsang | 2010.08.29 | 1153 | |
2260 | 미당 문학관을 다녀 오면서 | 김사빈 | 2010.06.23 | 1086 | |
2259 |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남긴 편지 | 이승하 | 2011.04.30 | 1083 | |
2258 | 노벨문학상 유감 | 황숙진 | 2009.10.11 | 1083 | |
2257 |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 | 박동수 | 2010.07.26 | 10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