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12:24

귀중한 것들 / 김원각

조회 수 21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귀중한 것들 / 김원각

 

한잠 자고 나면 밤

또 깨어나도 밤

 

내가 사는 산 동네

나도 모를 는 사이

어느새 새벽 동이

 

창문 사이로

비밀스러운

나의 것을 미소 지으며

들려다 보는 순간

 

또 다른 무리의 음악 소리

전국노래자랑이 있는지

 

늘 노래 부러 주는 새들 분주하다

세상에서 천국이라고 하는 하와이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독도시인 2021.03.07 14:53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泌縡 2021.03.09 10:21
    독도시인님
    좋은 글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 필 하십시오!
    잘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3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33
1672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33
1671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3
1670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33
1669 許交 유성룡 2007.11.23 134
1668 정월 강민경 2012.01.28 134
1667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1666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4
1665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4
1664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4
1663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4
1662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34
1661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34
1660 시조 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0 134
1659 시조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3 134
1658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4
1657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34
1656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34
1655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8 134
1654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