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뽑혀 버린다면
봄은 없는거야
삼월 장대비에
항거하는 생명의 소리들
만신창이로 두둘겨 맞은 몸
아슬히 잡아주는 흙손에
장애인 되었다가
다독여 주는손
보슬비 맞아
온전한 소식 봄을 전해야지
봄은 없는거야
삼월 장대비에
항거하는 생명의 소리들
만신창이로 두둘겨 맞은 몸
아슬히 잡아주는 흙손에
장애인 되었다가
다독여 주는손
보슬비 맞아
온전한 소식 봄을 전해야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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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싹 | 성백군 | 2006.03.14 | 223 | |
205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182 | |
»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21 | |
203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171 | |
202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87 | |
201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211 | |
200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38 | |
199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210 | |
198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43 | |
197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81 | |
196 | 탱자나무 향이 | 강민경 | 2006.03.05 | 217 | |
195 | 신아(新芽)퇴고 | 유성룡 | 2006.03.03 | 289 | |
194 |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 유성룡 | 2006.03.01 | 275 | |
193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332 | |
192 |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 강민경 | 2006.02.27 | 311 | |
191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35 | |
190 | 새 | 강민경 | 2006.02.19 | 237 | |
189 | 화가 뭉크와 함께 | 이승하 | 2006.02.18 | 2385 | |
188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249 | |
187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