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숨이 가쁘게 가장 높은 음으로
당신 부를 땐 달려와 주십시오
더 어떻게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부르지 않아도
내 날개옷 대신 입고
날아와 주십시오
까만 슬픔의 자국은 다 벗겨 주고
하얀 행복의 문신으로 새겨 주시며
그 뜨거운 피가 잠시도 식지 않도록
영원의 문에 채워 두십시오
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맛 없는 말
말의 맛 / 천숙녀
말씀 / 천숙녀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만추晩秋 / 천숙녀
만남의 기도
만남을 기다리며
막힌 길 / 성백군
막 작 골
마흔을 바라보며
마지막 잎새 / 성백군
마지막 기도
마음자리 / 성백군
마음이란/ 박영숙영
마음의 수평
마스크 / 성백군
마리나 해변의 일몰
마늘을 찧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