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숨이 가쁘게 가장 높은 음으로
당신 부를 땐 달려와 주십시오
더 어떻게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부르지 않아도
내 날개옷 대신 입고
날아와 주십시오
까만 슬픔의 자국은 다 벗겨 주고
하얀 행복의 문신으로 새겨 주시며
그 뜨거운 피가 잠시도 식지 않도록
영원의 문에 채워 두십시오
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1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5 | 82 |
890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9 | 130 |
889 | 기타 |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 강창오 | 2016.05.28 | 579 |
888 | 시조 | 만추晩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03 | 139 |
» | 만남의 기도 | 손영주 | 2007.04.24 | 236 | |
886 | 만남을 기다리며 | 이승하 | 2005.07.10 | 369 | |
885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82 |
884 | 막 작 골 | 천일칠 | 2005.01.27 | 486 | |
883 | 마흔을 바라보며 | 박성춘 | 2010.05.21 | 822 | |
882 | 시 | 마지막 잎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06 | 149 |
881 | 시 | 마지막 기도 | 유진왕 | 2022.04.08 | 211 |
880 | 시 | 마음자리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2.15 | 216 |
879 | 마음이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11.03.24 | 401 | |
878 | 마음의 수평 | 성백군 | 2013.08.31 | 113 | |
877 | 시 | 마스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2.01 | 138 |
876 | 마리나 해변의 일몰 | 윤혜석 | 2013.06.21 | 143 | |
875 | 마늘을 찧다가 | 성백군 | 2006.04.05 | 362 | |
874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2 |
873 | 링컨 기념관 앞에서 | 김사빈 | 2005.08.26 | 356 | |
872 |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 김우영 | 2010.07.11 | 1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