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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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 가시버시 사랑 | 김우영 | 2010.05.18 | 1405 | |
633 | 뇌는 죄가 없다 - Brain is not guilty | 박성춘 | 2010.11.21 | 763 | |
632 | 내 삶의 향기 | 박영숙영 | 2010.12.13 | 683 | |
631 | 그리움 이었다 | 강민경 | 2010.12.01 | 734 | |
630 | 근작시조 3수 | son,yongsang | 2010.04.24 | 914 | |
629 | 긴간사(緊幹事) | 유성룡 | 2010.04.23 | 780 | |
628 | 건널목에 두 사람 | 강민경 | 2010.04.18 | 790 | |
627 | 할머니의 행복 | 김사빈 | 2010.03.09 | 901 | |
626 | 가슴이 빈 북처럼 | 강민경 | 2010.03.09 | 871 | |
625 | 세월 & 풍객일기 | son,yongsang | 2010.03.07 | 853 | |
624 | 길(道) | 김용빈 | 2009.09.23 | 711 | |
623 | 밤에 쓰는 詩 | 박성춘 | 2009.09.21 | 666 | |
622 | 어느 정신분열 환자의 망상 | 박성춘 | 2009.09.21 | 752 | |
621 | 노벨문학상 유감 | 황숙진 | 2009.10.11 | 1083 | |
620 |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 이승하 | 2009.09.17 | 1312 | |
619 | 시계 | 박성춘 | 2009.10.14 | 782 | |
618 |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 이승하 | 2009.10.14 | 1062 | |
617 | 어느 시인의 행적 | 유성룡 | 2009.09.17 | 681 | |
616 | 규보跬步 | 유성룡 | 2009.09.14 | 783 | |
615 | 몽유병 쏘나타 | 오영근 | 2009.08.25 | 838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