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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13:49

만추晩秋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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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晩秋 / 천숙녀

 

마지막 혼魂을 담아

쏟아지는 가을볕에

 

들판에 널어놓은 곡식들 거두시는

 

갈퀴손

마다마디가

묵직한 만삭이다


  1. 늦가을 땡감 / 성백군

  2. 인생길-2 / 성백군

  3. 봄, 까꿍 / 성백군

  4.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5. 넝쿨 터널 / 성백군

  6.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7. 어머니 / 성백군

  8.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9.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0. 맨발 / 천숙녀

  11.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12.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13.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14. 월드컵 축제

  15.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16. 뼈마디들 / 천숙녀

  17. 눈[目]길 / 성백군

  18. 멕시코 낚시

  19.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20. No Image 25Mar
    by 성백군
    2012/03/25 by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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