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 | 시조 | 물봉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9 | 82 |
76 | 시조 |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8 | 82 |
75 | 시조 |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9 | 82 |
74 | 시조 |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3 | 82 |
73 | 시조 |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4 | 81 |
72 | 시조 |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2 | 81 |
71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81 |
70 | 시조 |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6 | 81 |
69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81 |
68 | 시조 | 물음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4 | 80 |
67 | 시조 | 눈물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6 | 80 |
66 | 시 |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1 | 80 |
65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80 |
64 | 시조 |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1 | 80 |
63 | 시조 | 바닥보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1 | 80 |
62 | 방파제 | 성백군 | 2008.01.06 | 79 | |
61 | 눈꽃 | 이월란 | 2008.02.19 | 79 | |
60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79 |
59 | 시조 |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8 | 79 |
58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2 |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