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리도 요란스러울까
병 같지도 않은 병에
온 세상 모든 게 뒤죽박죽 돼 버렸네
어처구니 없어서
미국은 괜찮을 거라 큰소리 치더만
제일 쑥대밭이 돼 버리고
나 원 참, 체면 구겼네
코로나, 무셔라
교회도 학교도 직장도 다 닫으니
얼시구나 잘됐다, 놀자, 실컷 놀자 했더랬는데
그것도 잠시고, 얼만큼 지나 모두 왈
그 소소한 일상이 축복이었었다나?
사람이 이래요
이 일 지나고 나면
온 세상이 단체로 철 좀 들려나
어쨌든 모쪼록 건강들 조심하소
그래야 또 보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37 | 시조 |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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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7 | 137 |
| 636 | 시조 |
성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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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2.24 | 137 |
| 635 | 시조 |
이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4 | 137 |
| 634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7 |
| 633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37 |
| 632 |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 이승하 | 2008.02.08 | 136 | |
| 631 | 동굴 | 이월란 | 2008.04.29 | 136 | |
| 630 | 안개 속에서 | 윤혜석 | 2013.06.30 | 136 | |
| 629 | 나는 세상의 중심 | 성백군 | 2013.07.21 | 136 | |
| 628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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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7.05 | 136 |
| 627 | 시 |
연緣 / 천숙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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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3 | 136 |
| 626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6 |
| 625 | 시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6.05.17 | 136 |
| 624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36 |
| 623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36 |
| 622 | 시 |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22 | 136 |
| 621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36 |
| 620 | 시 |
어머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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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0 | 136 |
| 619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6 |
| 618 | 시조 |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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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30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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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잠시고, 얼만큼 지나 모두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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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단체로 철 좀 들려나
어쨌든 모쪼록 건강들 조심하소
그래야 또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