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
오정방
산을 쳐다 보는 것보다 더한 마음으로
강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산에는 강이 없지만
강 속에는 산도 있으므로
하늘을 쳐다 보는 것보다 더한 마음으로
바다를 유심히 바라본다
하늘에는 바다가 없지만
바닷속엔 하늘도 있으므로
<2004. 6. 1>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6 | 아버지 | 유성룡 | 2006.03.12 | 463 | |
255 | 주는 손 받는 손 | 김병규 | 2005.02.16 | 465 | |
254 | 시 | 죽은 나무와 새와 나 | 강민경 | 2014.05.19 | 465 |
253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1 | 유진왕 | 2021.07.26 | 468 |
252 |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 박성춘 | 2011.11.06 | 470 | |
251 | 지식인의 말 | 안경라 | 2007.09.28 | 472 | |
250 |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 박영호 | 2008.09.12 | 475 | |
249 | 가슴을 찌르는 묵언 | 김용휴 | 2006.06.22 | 476 | |
248 | 시 | 2월의 시-이외수 | 미주문협 | 2017.01.30 | 478 |
247 | 화 선 지 | 천일칠 | 2005.01.20 | 479 | |
246 | 이빨 빠진 호랑이 | 성백군 | 2012.01.08 | 481 | |
245 | 문경지교(刎頸之交) | 유성룡 | 2006.05.27 | 483 | |
244 |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 김우영 | 2009.02.15 | 483 | |
243 | 한송이 들에 핀 장미 | 유성룡 | 2006.07.18 | 484 | |
242 |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 김사빈 | 2006.12.19 | 487 | |
241 | 막 작 골 | 천일칠 | 2005.01.27 | 488 | |
240 |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489 | |
239 | 삶은 계란을 까며 | 이월란 | 2008.02.22 | 489 | |
238 | 갈치를 구우며 | 황숙진 | 2008.11.01 | 489 | |
237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