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8 13:04

꽃피는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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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생각에도 여든 네살은 노년인
부흥 목사

나무로 보면 해묵은 정자나무요
세월 두꺼운 고목이요, 수평선에 자물린
애잔한 노을, 서글프도록 하얀 백발
지는 꽃인데

수십년 빼곡한 진리의 말씀 괸 머리는
오늘도 첫사랑 고백, 쏟우어 바치는 열정
젊은 제자들 아껴 훈육하는 큰 믿음
노년이, 꽃피는 고목 아닌가

십자가를 옳바로 섬기라는 증언마다
예리한 칼날, 날카로운 송곳 자욱은

떨리는 밥숫가락질도 무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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