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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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 시 | 내가 세상의 문이다 | 강민경 | 2014.10.12 | 188 |
635 | 내가 사랑하는 소리들 | 관리자 | 2004.07.24 | 549 | |
634 | 시 |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 박영숙영 | 2015.08.02 | 256 |
633 | 시 |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 하늘호수 | 2017.09.16 | 230 |
632 | 시조 |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8 | 81 |
631 | 시조 |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6 | 98 |
630 | 시조 |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7 | 137 |
629 | 시조 |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2 | 140 |
628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7 | 118 |
627 | 시조 |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0 | 115 |
626 | 시조 |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4 | 173 |
625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3 | 114 |
624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1 | 123 |
623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15 | 104 |
622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9 | 71 |
621 | 내 삶의 향기 | 박영숙영 | 2010.12.13 | 683 | |
620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63 |
619 | 내 사월은 | 김사빈 | 2006.04.04 | 193 | |
618 | 시 | 내 몸에 단풍 | 하늘호수 | 2016.06.06 | 215 |
617 | 내 마음의 보석 상자 | 강민경 | 2008.04.22 | 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