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0 16:09

평 안

조회 수 17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평   안

 

열폭의 병풍

 

모서리 간곳 없고  둥근 돌 들의 향연

어찌그리 색갈도 비스므래 하더냐

돌과 돌 사이 누군가가 골을 만든듯 하구나

 

사막에 작열 하는 태양 이더냐

모래 몰고 달려 들던 바람 이더냐

번개 내리치며 쏟어붙던 소나기 이었드냐

 

견딤의 중심에 평안이 스민다

 

 

 

  • ?
    정종환 2021.03.30 19:35
    네 그렇군요. 평안 과 인내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6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200
1715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3
1714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file 최미자 2008.09.10 560
1713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9
1712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박영호 2008.09.12 475
1711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23
1710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20
1709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281
1708 님의 침묵 강민경 2008.09.23 237
1707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50
1706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1705 부부 file 김우영 2009.05.19 599
1704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74
1703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박영호 2008.11.12 562
1702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33
1701 ,혼자 라는것 강민경 2009.05.26 690
1700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1699 고백 강민경 2008.11.21 233
1698 암 (癌) 박성춘 2009.06.23 573
1697 사목(死木)에는 성백군 2009.06.19 612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