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9 12:01

터 / 천숙녀

조회 수 1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터.jpg

 

/ 천숙녀

 

 

 

오뉴월 소쩍 울음 한 웅큼 쥐고 와서

굽은 산허리에 쏟아놓는 들국 향기

걷다가 뒤돌아봐도 아 여긴 내 삶의 터

 

 

어느 해 가뭄엔가

무너진 논밭두렁

꿈꾸듯 일어서서

받쳐 든 하늘가에

우리들 생애를 펼친

저 긴 강의 목울음

 

 

가려다 되돌아서 발붙인 산새들아

둥지에 남은 온기 여명에 풀어내면

북악은 또 천만세를 너와 함께 부르려니


  1.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2. 연리지(連理枝 ) 사랑

  3.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4. 아침 / 천숙녀

  5. 잡초雜草 / 천숙녀

  6. 봄 / 천숙녀

  7. No Image 29Aug
    by 성백군
    2012/08/29 by 성백군
    Views 129 

    풍차

  8. No Image 31Oct
    by 성백군
    2012/10/31 by 성백군
    Views 129 

    개화(開花)

  9.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10. 내려놓기 / 천숙녀

  11.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12. 하나에 대한 정의

  13. 일상에 행복

  14.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15.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16.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7.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18.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9.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20. No Image 31Dec
    by 성백군
    2007/12/31 by 성백군
    Views 128 

    바람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