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13:49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행운의 편지.jpg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받으셔요
행운을 안겨주는 네잎클로버
건장하고 튼실한 네잎클로버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더욱 행복하게
즐거운 사람들은 더욱 즐겁게
지치고 곤한 사람들에게는 휴식休息으로
서럽고 슬픈이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드립니다.

보셔요
비바람 천둥 몰아치는 저 거친 들판에서도
네잎클로버는 당신을 향해 웃고 있잖아요.

당신께 드리는 이 네잎 클로버는
한 잎 두 잎 모아 책갈피에 말려가며 보관했던
우리산천 기원祈願입니다

이제 네잎클로버의 모든 행운은
오직 당신만의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3 길바닥에 고인 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23 6
2272 적토(積土)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9 10
2271 별 셋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16 10
2270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28
2269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29
2268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29
2267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2 29
2266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38
2265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43
2264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43
2263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9
2262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55
2261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61
2260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3
2259 시조 등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0 64
2258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64
2257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66
2256 시조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8 66
2255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8
2254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