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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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 시조 |
고사리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3.05 | 133 |
608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6.11 | 133 |
607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33 |
606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33 |
605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3 |
604 | 시 |
어머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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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0 | 133 |
603 | 동굴 | 이월란 | 2008.04.29 | 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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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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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2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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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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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5 | 132 |
597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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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11 | 132 |
596 | 시 |
연緣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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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3 |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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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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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희 | 2017.06.30 |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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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 시 |
방하
1 ![]() |
유진왕 | 2021.08.01 | 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