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4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4
273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3
272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103
271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3
270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103
269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3
268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03
267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3
266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3
265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264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3
263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103
262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261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103
260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3
259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3
258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03
257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3
256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3
255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102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