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4 12:44

자화상(自畵像)

조회 수 205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때는
봄이 오기 때문이다
너를 보고있으면
나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혼자가 아니다,
하나, 둘, 셋, 넷, 너무 많아
가끔은 완벽을 자초하는 사물앞에
판단이 흐려지는 어두운 인연
--것도, 곡필曲筆의 몫이고 보면
먼저 나를 그리려하지 말라
--다만, 나를 거울삼아
너부터 그려야하겠다
너로 인하여, 나를 다시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149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90
148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90
147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0
146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90
145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90
144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89
143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89
142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9
141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9
140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89
139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138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89
137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8
136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88
135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8
13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133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8
132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131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87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