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5 10:30

봄이 오는 소리

조회 수 229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어느새
툭~치면 부러질 앙상한 가지
새파란 새싹을 움트려하고

산마루 벌거벗은 볼륨을 타고
계곡을 흐르는 냇물
겨우내
얼어붙은 돌멩이 살얼음 벗기며
애무하듯 씻어주는
졸졸졸 노랫소리를 낸다

개인 후
녹아 내리는
오후의 앳된 햇살 자욱한
물안개 깔린 호숫가
질벅한 숲 속을 북적대며 거닐 때


깊은 수렁에 빠져든다
아 !
봄이 오는 소린가.


  1. 첫경험

    Date2006.04.08 By강민경 Views302
    Read More
  2. 시적 사유와 초월

    Date2006.04.08 By손홍집 Views591
    Read More
  3.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Date2006.04.08 By장동만 Views609
    Read More
  4. 거울

    Date2006.04.08 By유성룡 Views191
    Read More
  5.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Date2006.04.08 By손홍집 Views328
    Read More
  6. 시지프스의 독백

    Date2006.04.07 By손홍집 Views344
    Read More
  7. 축시

    Date2006.04.07 By손홍집 Views276
    Read More
  8. 봄의 부활

    Date2006.04.07 By손홍집 Views222
    Read More
  9. 신선과 비올라

    Date2006.04.07 By손홍집 Views180
    Read More
  10. 꽃비

    Date2006.04.07 By강민경 Views218
    Read More
  11. 마늘을 찧다가

    Date2006.04.05 By성백군 Views366
    Read More
  12. 물(水)

    Date2006.04.05 By성백군 Views175
    Read More
  13. 한통속

    Date2006.03.25 By강민경 Views157
    Read More
  14. 살고 지고

    Date2006.03.24 By유성룡 Views145
    Read More
  15. 불멸의 하루

    Date2006.03.24 By유성룡 Views223
    Read More
  16. 세계에 핀꽃

    Date2006.03.18 By강민경 Views204
    Read More
  17. 3월

    Date2006.03.16 By강민경 Views172
    Read More
  18. Date2006.03.14 By성백군 Views221
    Read More
  19. 어머님의 불꽃

    Date2006.03.14 By성백군 Views179
    Read More
  20. 장대비와 싹

    Date2006.03.14 By강민경 Views1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