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9 07:35

꽃샘바람

조회 수 218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을
핥고 지나가는 꽃샘바람
혓바닥에 가시가 있나봅니다

바람이 스칠때마다
살갗이 터져
가지마다 싹이 돋네요

아프라고 찔렀는데, 추우라고 벗겼는데
찌를 수록 새살이 나오고
벗길 수록 덥기만 하니

꽃샘바람
춘정(春情)에 취하여
상사병이 났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2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4
1771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81
1770 꽃불 성백군 2008.04.04 145
1769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18
1767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8
1766 꽃씨 이월란 2008.03.11 163
1765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3
1764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1763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54
1762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0
1761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19
1760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56
1759 꽃잎의 항변 천일칠 2005.02.28 293
1758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115
1757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43
1756 꿈길 이월란 2008.04.21 222
1755 꿈꾸는 구름 강민경 2008.04.15 235
1754 꿈꾸는 산수유 서 량 2005.04.02 359
1753 꿈속으로 오라 관리자 2004.07.24 525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