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꿈을 꾼다.
나비의 소망은
하얀 슬픔으로 떨어져
빗물로 얼룩진다.
처음 들려온 음성은
깊은 계곡 흐르는 물 소리였다
천진난만한 두 아이는
종일 그 물소리 들으며
훌쩍 커버렸다.
오늘 보니 그들은 아이가 아니었다.
아름다운 계곡사이로
오색의 꽃잎들이 겹겹이
기억들을 쏟아 놓으니
어느 사이
파랗게 질려버린
그 물소리
계곡사이로 밀려간다.
한낮
꿈을 꾼다.
나비의 소망은
하얀 슬픔으로 떨어져
빗물로 얼룩진다.
처음 들려온 음성은
깊은 계곡 흐르는 물 소리였다
천진난만한 두 아이는
종일 그 물소리 들으며
훌쩍 커버렸다.
오늘 보니 그들은 아이가 아니었다.
아름다운 계곡사이로
오색의 꽃잎들이 겹겹이
기억들을 쏟아 놓으니
어느 사이
파랗게 질려버린
그 물소리
계곡사이로 밀려간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12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31 | 176 |
| 1611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9 | 128 |
| 1610 | 시조 |
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8 | 182 |
| 1609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7 | 149 |
| 1608 | 시 |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1.27 | 67 |
| 1607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6 | 136 |
| 1606 | 시 |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
박영숙영 | 2021.01.26 | 90 |
| 1605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5 | 82 |
| 1604 | 시 | tears 1 | young kim | 2021.01.25 | 140 |
| 1603 | 시조 |
호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4 | 293 |
| 1602 | 시조 |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1.23 | 116 |
| 1601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0 |
| 1600 | 시 | 가을/ 김원각-2 | 泌縡 | 2021.01.09 | 83 |
| 1599 | 시 | 마지막 잎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06 | 149 |
| 1598 | 시 |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1.01.01 | 155 |
| 1597 | 시 |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30 | 261 |
| 1596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29 |
| 1595 | 시 |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 泌縡 | 2020.12.22 | 128 |
| 1594 | 수필 | 늦은 변명 | 김학 | 2020.12.18 | 149 |
| 1593 | 기타 |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3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