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4 11:24

단신상(單身像)

조회 수 146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신상/ 유성룡


새하얀 꿈 먹으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가만히  쓰다듬어  안아주며  반겨주니
오늘은 우리 둘 함께  천년을 꿈꾸겠네

마른손  젖을새라  애처로운  마음하며
긴 세월 알콩달콩 예쁘게도  옷 입혀서
처마 끝 잇대어서 집 늘여 지을라네

문풍지 바람결에 당랑쇠는 들썩여도
한세월 살아갈 제 소중한  단신상에  
따스한 당신의 영혼 어여삐 간직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2 파일, 전송 중 이월란 2008.04.11 255
1551 (단편) 나비가 되어 (1) 윤혜석 2013.06.23 255
1550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55
1549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54
1548 먼지 털어내기 file 윤혜석 2013.06.21 254
1547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4
1546 동백꽃 천일칠 2005.03.17 253
1545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53
1544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53
1543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이시안 2008.03.27 253
1542 나은 2008.05.21 253
1541 달빛 성백군 2011.11.27 253
1540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1539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3
1538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1537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2
1536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1535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52
1534 시조 꽃 무릇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30 252
1533 베고니아 꽃 곽상희 2007.09.08 251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