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 16:14

통성기도

조회 수 179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9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63
1748 밤 과 등불 강민경 2008.04.30 119
1747 사람, 꽃 핀다 이월란 2008.05.04 224
»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179
1745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1 214
1744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19
1743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07
1742 사이클론(cyclone) 이월란 2008.05.06 159
1741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2
1740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169
1739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이승하 2008.05.14 257
1738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8
1737 성백군 2008.05.18 105
1736 수덕사에서 신 영 2008.05.19 223
1735 나은 2008.05.21 252
1734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신 영 2008.05.21 656
1733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신 영 2008.05.24 413
1732 혼돈(混沌) 신 영 2008.05.27 225
1731 일곱 살의 남동생 김사빈 2008.06.05 286
1730 세월 Gus 2008.06.08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