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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햇살만큼 붉은 내 심장에도
그늘 내리는 날 있는데
교교한 적막 그리움에 젖어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아니 백까지
헤아리는 사이사이 들여다 보고있는
반듯한 얼굴이 따라옵니다

엇그제까지 한결같던 어둠을
단번에 내어쫒고
나를 밝혀주는 여력의 그분
가지런하고 보드라운 음성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을때
힘 내라 내가 네 옆에 있다
늘 푸른 맘으로 살아야 한다
하면 된다 구하면 내가 주리라고
속삭입니다

말 한마디로 지워낸 어둠의 그늘
본을 보이시므로 나의 영원한
햇살로 오시어
가슴 촉촉히 적셔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100
231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230 illish 유성룡 2008.02.22 99
229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99
228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9
227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9
226 구구단 1 file 유진왕 2021.07.27 99
225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9
224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99
223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99
222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99
221 낮달 성백군 2012.01.15 98
220 사서 고생이라는데 강민경 2019.01.14 98
219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8
218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8
217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216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98
215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8
214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8
213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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