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2 12:36

시인의 가슴

조회 수 88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인의 가슴
                                  /천궁 유성룡


한평생 
먼지로 쌓여 있을지라도

언젠가 봄바람 가득한 날이면
아득히 들리는 종달새 
지종거리는 울음소리
그루에 앉아 하늘을 향하리니

한오백년 
세월 속에 묻혀
노질노질 어울려 그렇듯 시작될
한 줄의 시가 있어

삶이란 옹이 진 마음 
한 몸으로 달래며 
떠났어도 좋으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2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70
1651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1650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1649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1648 시조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4 173
1647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1646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1645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40
1644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37
1643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1642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81
1641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하늘호수 2017.09.16 227
1640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박영숙영 2015.08.02 256
1639 내가 사랑하는 소리들 관리자 2004.07.24 546
1638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88
1637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승하 2006.04.17 672
1636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671
1635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76
1634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1633 내비게이터 성백군 2013.06.26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