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9 20:49

풍차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차 / 성백군


기다리다 못해
동구 밖 언덕 위에 나왔습니다

당신의 발걸음 소리에
귀가 쫑긋거리고
당신의 냄새에
코가 컹컹 됩니다.

아, 얼마만의 만남입니까
내몸이 전류를 일으키며
뱅글뱅글 도네요
엔도르핀이 팍팍 솟아요

사랑의 힘이
저토록 센 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캄캄했던 밤, 동네가 온통
불바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0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7
1709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7
1708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7
1707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27
1706 바람 성백군 2007.12.31 128
1705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1704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8
1703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8
1702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8
1701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1700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28
1699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8
1698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28
1697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8
1696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8
1695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28
»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1693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1692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29
1691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