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6844/692/017/175dbc2dbd7975ce4017bc8c26e7044e.jpg)
바다에의 초대
오너라, 쉬어라, 가없는 손짓
바람 이는 그곳으로
시린 가슴 에이는 이름
모래밭에 진설하고
바다는 기다린다.
이름을 불러본다.
돌아오라 소리친다.
밀려와 지우고
괜찮다, 괜찮다
안아주는 파도
젖은 가슴 바람찬 기억
드문드문 다시 하늘로
펄럭이며 날아가는데
잇닿은 나무숲 그늘
모래밭 언덕까지
숨쉬는 햇살과 속삭이는 바람
고운 모래 누워 잠자는 발바닥 온기
바다는 초대한다.
잊어라, 벗어라, 오늘로 충만하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2 | 시 | 꽃에 빚지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9 | 152 |
1471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1 | 152 |
1470 | 시조 |
NFT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03 | 152 |
1469 | 시조 |
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2 | 152 |
1468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3 | |
1467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2 | 153 |
1466 | 시 | 석양빛 | 강민경 | 2017.07.22 | 153 |
1465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53 |
1464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3 |
1463 | 시 |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8 | 153 |
1462 | 시 | 낙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24 | 153 |
1461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19 | 153 |
1460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
유진왕 | 2022.06.05 | 153 |
1459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3 |
145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07 | 153 |
1457 | 시 | 나는 네가 싫다 | 유진왕 | 2022.03.06 | 153 |
1456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07 | 153 |
1455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154 | |
1454 | 망부석 | 이월란 | 2008.03.19 | 154 | |
1453 | 최고의 상담 | 박성춘 | 2012.02.24 | 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