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6:28

엄마 마음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2 불꽃 놀이 강민경 2006.01.02 268
1611 산(山) 속(中) 천일칠 2005.04.04 267
1610 그 나라 꿈꾸다 file 손영주 2007.10.28 267
1609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미주문협 2017.05.31 267
1608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266
1607 수필 “시계가 어떻게 혼자서 가?” son,yongsang 2016.03.25 266
160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9 266
1605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5
1604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4.24 265
1603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윤혜석 2013.06.27 265
1602 近作 詩抄 2題 son,yongsang 2016.09.30 265
1601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1600 해 바 라 기 천일칠 2005.02.07 264
1599 유월(六月) / 임영준 윤기호 2005.05.31 264
1598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4
1597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4
1596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4
1595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4
1594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1593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4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