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활절 아침에 |
| : |
| 부활절 아침에 정용진 거친 바람이 사막을 지나고 서리를 녹인 푸른 햇살이 뜨락에 쌓이면 시냇물도 맑은 숨결로 살아 되돌안오는 빈 들엔 삼동의 깊은 잠을 깨워 문을 여는 사월. 어두움이 지배하는 절망의 계곡엔 자유와 진리 사랑을 못박은 죄스러움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피어오르는 백합꽃 향기 하늘과 땅엔 부활의 섭리로 가득히 넘치는 생명의 빛. |
시
2019.04.14 22:05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23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208 |
| 1422 | 시 | 넝쿨 선인장/강민경 | 강민경 | 2019.06.18 | 168 |
| 1421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24 |
| 1420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127 |
| 1419 | 시 |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2 | 259 |
| 1418 | 시 | 올무와 구속/강민경 | 강민경 | 2019.06.11 | 200 |
| 1417 | 시 |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11 | 279 |
| 1416 | 시 |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 泌縡 | 2019.06.07 | 167 |
| 1415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44 |
| 1414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32 |
| 1413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113 |
| 1412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17 |
| 1411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60 |
| 1410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21 |
| 1409 | 시 |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 강민경 | 2019.05.23 | 94 |
| 1408 | 시 |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1 | 231 |
| 1407 | 시 | 정용진 시인의 한시 | 정용진 | 2019.05.17 | 234 |
| 1406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20 |
| 1405 | 시 | 그만큼만 | 작은나무 | 2019.05.15 | 242 |
| 1404 | 시 | 모퉁이 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14 | 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