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꽃 / 성백군
빗방울이
호수에
못을 박는데
수면에는
물무늬
웃음이 번진다
그만할 때
그쳐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면
물꽃도 폭거가 되어 제방을 허문다고
하늘이 듬성듬성
파랗게 얼굴을 들이밀며
세상의, 화난 마음들을 위로합니다
물꽃 / 성백군
빗방울이
호수에
못을 박는데
수면에는
물무늬
웃음이 번진다
그만할 때
그쳐야지 계속 고집을 부리면
물꽃도 폭거가 되어 제방을 허문다고
하늘이 듬성듬성
파랗게 얼굴을 들이밀며
세상의, 화난 마음들을 위로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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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 곳간 | 성백군 | 2007.12.13 | 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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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 꽃불 | 성백군 | 2008.04.04 | 145 | |
1547 | 겸손 | 성백군 | 2008.04.04 | 145 | |
1546 | 동목(冬木) | 이월란 | 2008.04.14 | 145 | |
1545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2014.12.01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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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 시 | 겨울, 담쟁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0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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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45 |
1539 | 시 |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24 | 145 |
1538 | 단신상(單身像) | 유성룡 | 2007.06.24 | 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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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 시 |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12 |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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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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