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9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2020.12.05 203
1588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1587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7
1586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1585 수국 file 김은경시인 2020.11.19 169
1584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5
1583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77
1582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17
1581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19
1580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7
1579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9
1578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3
1577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1576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8
1575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8
»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5
1573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2
1572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92
1571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0
1570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2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