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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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72 |
1651 | 시조 |
오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8 | 117 |
1650 | 시 |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26 | 188 |
1649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6 |
1648 | 시조 |
옛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1 | 76 |
1647 | 옛날에 금잔디 | 서 량 | 2005.11.26 | 528 | |
1646 | 시 |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29 | 244 |
1645 | 예수님은 외계인? | 박성춘 | 2008.01.27 | 368 | |
1644 | 수필 |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 미주문협 | 2017.10.02 | 229 |
1643 | 영혼을 담은 글 | 이승하 | 2004.08.31 | 577 | |
1642 | 시 |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 泌縡 | 2020.09.25 | 204 |
1641 | 시조 |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8 | 96 |
1640 | 시 |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 泌縡 | 2020.09.07 | 115 |
1639 | 시 | 엿 같은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20 | 150 |
1638 | 열차에 얽힌 추억 | 이승하 | 2011.08.23 | 837 | |
1637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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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7.14 | 199 |
1636 | 열쇠 | 백남규 | 2009.01.28 | 86 | |
1635 | 열병 | 유성룡 | 2008.03.27 | 171 | |
1634 | 시조 |
열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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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1 | 72 |
1633 | 시조 |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2.11 | 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