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03 12:32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책가방.jpg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차가운 새벽공기 가슴으로 헤치면서
힘차게 내딛던 등교길 떠 올리면
희망찬
발자국 소리
꽃구름 피어올랐다

배움을 향한 열정 백여 리 눈빗길도
끓어오르는 젊은 피로 열성 겹겹 쌓아
탑 우뚝
이룩하고자
내닫던 등굣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2 강민경 2011.07.04 315
1771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5
1770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315
1769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14
1768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김연실 2006.02.27 314
1767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14
1766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4
1765 수필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김우영 2015.06.25 314
1764 다를 바라보고 있으면-오정방 관리자 2004.07.24 313
1763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3
1762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3
1761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313
1760 그렇게 긴 방황이 김사빈 2005.04.09 312
1759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312
1758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2
1757 (단편) 나비가 되어 (7, 마지막회) 윤혜석 2013.06.23 312
1756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2
1755 식당차 강민경 2005.09.29 311
1754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11
1753 석간송 (石 間 松 ) 강민경 2007.05.06 310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