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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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1. 오월

  2. 오월 꽃바람 / 성백군

  3. 오월 콘서트 / 천숙녀

  4.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5. 오월-임보

  6. 오월의 아카사아

  7. 오월의 찬가

  8. 오해

  9. 오후 / 천숙녀

  10. 옥수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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