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16 14:51

2월 엽서 . 2 / 천숙녀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2ef998ed1fa848afc71f43219f2c573ff853525.jpg

 

2월 엽서 . 2 / 천숙녀


깨어날 생명들이
뒤척이는 뜨건 몸짓
차디찬 얼음덩이 굴착하는 산울림에
개울가 버들강아지
터지는 눈웃음 좀 봐

​찬바람 희끗희끗
도망치는 뒷걸음질
시샘의 꽃샘추위 받아 쳐 직립하며
햇살과 어우러진 몸살
움 틔우는 부활을 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2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10 196
2111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7
2110 파도 하늘호수 2016.04.22 160
2109 파도 강민경 2019.07.23 92
2108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0
2107 티끌만 한 내안의 말씀 강민경 2010.09.01 889
2106 유성룡 2006.03.28 309
2105 틈(1) 강민경 2015.12.19 175
2104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2103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179
2102 토순이 1 유진왕 2021.07.18 151
2101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54
2100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file 장동만 2006.04.08 603
2099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31
2098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61
2097 터널 강민경 2019.05.11 152
2096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27
2095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211
2094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4
2093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