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09
어제:
1,305
전체:
16,515,51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12.19 21:52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낙엽 – 2 / 성백군

 

 

실바람에도

쉽게 떨어지는 늦가을 잎새

 

가볍습니다

한 잎 주워 들여다보는데

울긋불긋 멍얼 마저 곱네요

 

봄, 여름, 가을 지나면서

바람도 먹고 햇빛도 먹고 비도 먹고

편식하지 않았습니다

주는 대로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은혜지요

손발이 없으니

움켜쥘 수도, 도망갈 수도 없고

머리가 없으니, 하나님의 생각이 지네들 생각이라네요

 

늦가을 단풍 낙엽

하늘 땅 오르내리며

하늘하늘 하나님 말씀을 집필합니다

 

   1348 - 1216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시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40
49 시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98
48 시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212
47 시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8
46 시 얌체 기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2 301
45 시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44 시 가을 입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26 177
43 시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57
42 시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65
41 시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5
40 시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3
39 시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48
38 시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4
37 시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69
36 시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35 시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216
34 시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33 시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2
» 시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5
31 시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