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8 07:00

펩씨와 도토리

조회 수 305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펩시가 도토리 몇 알을 굴리며 놀다가  
토끼를 보고 달아나다 돌아서서
토끼를 보더니 마주서서 노려본다.

토끼와 펩시는  
도토리 몇 알을 찾으려고 오다가
토끼와 펩시는 마주 앉아 쳐다만 보고  

바람은 살랑 살랑 심술을 부리니
도토리 떼구르 굴러 가네

도토리를 따라 가는 토끼  
멀리서 지켜보는 펩시

뒤에서 바라보던 소라가
펩시야  뭐하니 놀란 펩시
부끄러워 고개 숙이네

호호호 소라의 웃음소리
가을 하늘 높이 날라 가네  

(펩씨는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59
139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681
138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46
137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198
136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30
135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208
» 펩씨와 도토리 김사빈 2005.10.18 305
133 일상이 무료 하면 김사빈 2005.10.18 364
132 무서운 빗방울들이 서 량 2005.10.16 191
131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278
130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5.10.12 275
129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65
128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336
127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55
126 식당차 강민경 2005.09.29 312
125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99
124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88
123 아이들과갈비 강민경 2005.09.19 335
122 그렇게 그때 교태를 서 량 2005.09.19 276
121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백야/최광호 2005.09.15 307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