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14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농익은 햇살만큼 붉은 내 심장에도
그늘 내리는 날 있는데
교교한 적막 그리움에 젖어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아니 백까지
헤아리는 사이사이 들여다 보고있는
반듯한 얼굴이 따라옵니다

엇그제까지 한결같던 어둠을
단번에 내어쫒고
나를 밝혀주는 여력의 그분
가지런하고 보드라운 음성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을때
힘 내라 내가 네 옆에 있다
늘 푸른 맘으로 살아야 한다
하면 된다 구하면 내가 주리라고
속삭입니다

말 한마디로 지워낸 어둠의 그늘
본을 보이시므로 나의 영원한
햇살로 오시어
가슴 촉촉히 적셔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0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55
2269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74
2268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2
2267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6
2266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19
2265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41
2264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33
2263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4
2262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박성춘 2011.03.23 581
2261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50
2260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65
2259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06
2258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47
2257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303
2256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3
2255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51
2254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78
2253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2252 회상 강민경 2005.09.05 302
2251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