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13
어제:
2,833
전체:
16,581,85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5.09 16:35

오월

하늘호수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 / 성백군

 

 

불붙었다

산에도 들에도

동네 공원에도 초록 불길이 활활 탄다

 

노란 꽃도 태우고 빨간 꽃도 태우고

수줍음도 이기고 부끄러움도 다 내쫓고

농익은 청춘이다

 

봄꽃 진다고 서러워 마라

벌 나비 가릴 것 없이 무한 사랑했으니

염려할 것 없다

생명은 제 먹을 것 가지고 태어난다고 했거니

새끼는 생기는 대로 낳는 것이다

 

초록 잎이 어린 초록 열매를 품고

춤추는 계절

많이 낳아 많이 기르면 나라도 굳게 서느니

 

5월은

하늘도 못 막는

애 낳는 달이다

 

   814 - 05042017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3 198
633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22
632 시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9
631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63
630 시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3
629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628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96
627 시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6
626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1 152
625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5
624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50
623 시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622 시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621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12
620 수필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정용진 2021.03.05 199
619 시조 고사리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5 133
618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22
617 시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泌縡 2021.03.07 215
616 시조 빈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7 224
615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8 19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