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14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농익은 햇살만큼 붉은 내 심장에도
그늘 내리는 날 있는데
교교한 적막 그리움에 젖어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아니 백까지
헤아리는 사이사이 들여다 보고있는
반듯한 얼굴이 따라옵니다

엇그제까지 한결같던 어둠을
단번에 내어쫒고
나를 밝혀주는 여력의 그분
가지런하고 보드라운 음성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을때
힘 내라 내가 네 옆에 있다
늘 푸른 맘으로 살아야 한다
하면 된다 구하면 내가 주리라고
속삭입니다

말 한마디로 지워낸 어둠의 그늘
본을 보이시므로 나의 영원한
햇살로 오시어
가슴 촉촉히 적셔줍니다

  1.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Date2022.03.20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0
    Read More
  2. 내 구두/강민경

    Date2013.05.15 By강민경 Views371
    Read More
  3. 내 고향엔

    Date2006.07.13 By박찬승 Views349
    Read More
  4.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Date2009.04.13 By강민경 Views514
    Read More
  5. 낯 선 승객

    Date2015.06.15 Category By박성춘 Views223
    Read More
  6.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Date2021.08.02 Category By유진왕 Views107
    Read More
  7. 낮달

    Date2005.07.25 By강민경 Views173
    Read More
  8. 낮달

    Date2012.01.15 By성백군 Views98
    Read More
  9.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Date2021.08.0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5
    Read More
  10. 납작 엎드린 깡통

    Date2017.06.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64
    Read More
  11.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Date2019.10.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9
    Read More
  12. 남은 길

    Date2022.01.26 Category By헤속목 Views225
    Read More
  13. 낡은 재봉틀

    Date2006.05.15 By성백군 Views330
    Read More
  14. 낡은 공덕비

    Date2009.12.25 By성백군 Views718
    Read More
  15. 날파리 / 성백군

    Date2024.03.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7
    Read More
  16.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Date2008.10.12 By강민경 Views281
    Read More
  17. 날아다니는 길

    Date2008.03.04 By이월란 Views213
    Read More
  18. 날마다 희망

    Date2016.10.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6
    Read More
  19.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Date2017.05.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1
    Read More
  20. 날 붙들어? 어쩌라고?

    Date2015.03.15 Category By강민경 Views2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