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8 16:09

정월

조회 수 13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월/강민경



한달
또 한달, 시 날 고 날 종착역 입니다
열두 달을 꽉 채우고 피운 향내
짙고 얕음을 떠나 돌아보니
나그네도 행인 입니다

내장 깊숙이 찔꺽 거리는
물기에 손을 담그니
보낸 어제와 맞이한
오늘이 결코 낮 설지 않습니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솟구치는 생수는
곱고 짜릿한 전율의 요동이었으면 싶고
나름의 훈기 풀어
마음문 열어 흙탕물
가라 앉히니
버거움도 사라집니다

청아한 물방울 소리 같은
새해 첫날 벽두 부터
부풀린 정월
향맑은 촉 기가 어리어
불끈불끈 힘줄을 세웁니다







  1. No Image 20Apr
    by son,yongsang
    2012/04/20 by son,yongsang
    Views 198 

    빈소리와 헛소리

  2. No Image 19Apr
    by 박성춘
    2012/04/19 by 박성춘
    Views 207 

    인사(Greeting)의 중요성

  3. No Image 06Apr
    by 김우영
    2012/04/06 by 김우영
    Views 708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세계는 한류열풍,

  4. No Image 25Mar
    by 성백군
    2012/03/25 by 성백군
    Views 137 

    정자나무의 속내

  5. No Image 21Mar
    by 강민경
    2012/03/21 by 강민경
    Views 118 

    추태

  6. No Image 04Mar
    by 김사빈
    2012/03/04 by 김사빈
    Views 272 

    인연이란

  7. No Image 24Feb
    by 박성춘
    2012/02/24 by 박성춘
    Views 154 

    최고의 상담

  8. No Image 21Feb
    by 박성춘
    2012/02/21 by 박성춘
    Views 238 

    선악과는 도대체 무엇인가?

  9. No Image 15Feb
    by 강민경
    2012/02/15 by 강민경
    Views 206 

    나는 마중 물 이었네

  10. No Image 11Feb
    by 김우영
    2012/02/11 by 김우영
    Views 571 

    김우영 작가의 명품시리즈 '언니의 명품'

  11. No Image 10Feb
    by 성백군
    2012/02/10 by 성백군
    Views 183 

    인생

  12. No Image 29Jan
    by 박성춘
    2012/01/29 by 박성춘
    Views 338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13. No Image 28Jan
    by 강민경
    2012/01/28 by 강민경
    Views 134 

    정월

  14. No Image 28Jan
    by 박성춘
    2012/01/28 by 박성춘
    Views 210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15. No Image 15Jan
    by 성백군
    2012/01/15 by 성백군
    Views 98 

    낮달

  16. No Image 13Jan
    by 강민경
    2012/01/13 by 강민경
    Views 86 

    불안

  17. No Image 10Jan
    by 김우영
    2012/01/10 by 김우영
    Views 555 

    지상에 숟가락 하나

  18. No Image 09Jan
    by 김사빈
    2012/01/09 by 김사빈
    Views 343 

    유나네 태권도

  19. No Image 08Jan
    by 성백군
    2012/01/08 by 성백군
    Views 481 

    이빨 빠진 호랑이

  20. No Image 31Dec
    by 김사빈
    2011/12/31 by 김사빈
    Views 185 

    안부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