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4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32 |
593 | 시 |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22 | 132 |
592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32 |
591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32 |
590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12 | 132 |
589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1 | 132 |
588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24 | 132 |
587 | 시 | 배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23 | 131 |
586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31 |
585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31 |
584 | 시 | 하와이 등대 | 강민경 | 2019.11.22 | 131 |
583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6 | 131 |
582 | 시 | 사과껍질을 벗기며 | 곽상희 | 2021.02.01 | 131 |
581 | 시 |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 |
박영숙영 | 2021.03.27 | 131 |
580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09 | 131 |
579 | 혈(血) | 강민경 | 2013.02.28 | 130 | |
578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3 | 130 |
»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30 |
576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30 |
575 | 시 |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 강민경 | 2019.10.25 |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