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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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 시나위 | 이월란 | 2008.04.30 | 263 | |
1750 | 밤 과 등불 | 강민경 | 2008.04.30 | 119 | |
1749 | 사람, 꽃 핀다 | 이월란 | 2008.05.04 | 224 | |
1748 | 통성기도 | 이월란 | 2008.05.02 | 179 | |
1747 | 아름다운 비상(飛上) | 이월란 | 2008.05.01 | 214 | |
1746 | 걸어다니는 옷장 | 이월란 | 2008.05.05 | 221 | |
1745 | 부동산 공식 | 김동원 | 2008.05.06 | 311 | |
1744 | 사이클론(cyclone) | 이월란 | 2008.05.06 | 159 | |
1743 |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 이승하 | 2008.05.07 | 312 | |
1742 | 어머니의 웃음 | 성백군 | 2008.05.09 | 169 | |
1741 |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 이승하 | 2008.05.14 | 257 | |
1740 | 아가 얼굴위에 | 강민경 | 2008.05.15 | 168 | |
1739 | 죄 | 성백군 | 2008.05.18 | 105 | |
1738 | 수덕사에서 | 신 영 | 2008.05.19 | 223 | |
1737 | 창 | 나은 | 2008.05.21 | 253 | |
1736 |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 신 영 | 2008.05.21 | 657 | |
1735 |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 신 영 | 2008.05.24 | 414 | |
1734 | 혼돈(混沌) | 신 영 | 2008.05.27 | 225 | |
1733 | 일곱 살의 남동생 | 김사빈 | 2008.06.05 | 286 | |
1732 | 세월 | Gus | 2008.06.08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