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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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시조 |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6 | 103 |
246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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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102 |
242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102 |
241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102 |
240 | 시 | 사서 고생이라는데 | 강민경 | 2019.01.14 | 102 |
239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102 |
238 | 시 | 벚꽃 | 작은나무 | 2019.04.05 | 102 |
237 | 시조 | 청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4 |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