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널 처음 봤을 때
봉긋한 가슴을 눈여겨 보았지
널 사랑하는 만큼
파 먹어야하니까

입 안 가득 무른 살결
사랑하는 만큼 깊이  
찢기는 아픔과
속이 비어가는 괴로움 밖에
네게 줄게 없어.

너의 심장 도려내
사랑이 떠난 빈 땅에 묻으면
거기서 너는 그림을 그리지
이른 너의 봄
무덤가 데우는 햇살
분홍빛 빛나는 도화(桃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09
315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314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109
313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09
312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109
311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9
310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309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308 시조 안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1 108
307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306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8
305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304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8
303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0 108
302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8
30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108
300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8
299 2024년을 맞이하며 tirs 2024.01.02 108
298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297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