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7 13:45

인생 괜찮게 사셨네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인생 괜찮게 사셨네 >



인생 괜찮게 사셨네

밥 사주겠다는 사람 있는 걸 보니

여러 말 필요없다

이게 제대로 된 눈 길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비즈니스 때문에 같이 밥 먹자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친구가 밥 사 주겠다면

그건 다른 얘기지

자네가 멋진 놈이라는


내 살다 보니

주는 것 없이 미운 녀석도 있더만

줘도 줘도 아깝지 않고

더 못 줘서 애달픈 이도 있더이다

그대 마냥


아무리 봐도 짧은 세상

그 마저도 덧없이 지나더만

그래도 밥 먹자는 사람

밥 먹이고 싶은 사람 있으니

세상에서 그대가

그리고 내가 제일 행복하지?

  • ?
    독도시인 2021.08.29 12:59
    아무리 봐도 짧은 세상
    그 마저도 덧없이 지나더만
    그래도 밥 먹자는 사람
    밥 먹이고 싶은 사람 있으니
    세상에서 그대가
    그리고 내가 제일 행복하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0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79
2069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75
2068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2
2067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92
2066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10
2065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5
2064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9
2063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2
2062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2061 시조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6 93
2060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2059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97
2058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8
2057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2056 시조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2 173
2055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21
205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2053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2052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46
2051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