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5 10:30

봄이 오는 소리

조회 수 226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어느새
툭~치면 부러질 앙상한 가지
새파란 새싹을 움트려하고

산마루 벌거벗은 볼륨을 타고
계곡을 흐르는 냇물
겨우내
얼어붙은 돌멩이 살얼음 벗기며
애무하듯 씻어주는
졸졸졸 노랫소리를 낸다

개인 후
녹아 내리는
오후의 앳된 햇살 자욱한
물안개 깔린 호숫가
질벅한 숲 속을 북적대며 거닐 때


깊은 수렁에 빠져든다
아 !
봄이 오는 소린가.


  1. 어머니의 소망

  2. 상현달

  3. No Image 28Mar
    by 유성룡
    2006/03/28 by 유성룡
    Views 227 

    네가 올까

  4. No Image 29May
    by 강민경
    2006/05/29 by 강민경
    Views 227 

    귀향

  5. 복숭아꽃/정용진

  6. 입동 낙엽 / 성백군

  7. 그만큼만

  8. No Image 11Sep
    by 김사빈
    2007/09/11 by 김사빈
    Views 228 

    아픔이 올 때에

  9. No Image 13Mar
    by 이월란
    2008/03/13 by 이월란
    Views 228 

    가시내

  10. 노숙자의 봄 바다

  11. 단풍잎 예찬 / 성백군

  12. 숲 속에 비가 내리면

  13. 주차장에서

  14. 나뭇잎에 새긴 연서

  15.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16.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17. No Image 08Mar
    by 천일칠
    2007/03/08 by 천일칠
    Views 229 

    地久

  18. 추억追憶 / 천숙녀

  19.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20.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