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8 19:10

갈등

조회 수 2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물 여덥해 늘어난 주름살
고향 인심같은 정으로 채운다

거리에서 수시로 부딪치는 사람들에
외로움 덜어 시골 동내같이 주고 받는
눈 인사 풋풋함으로 녹여

풀벌레 계절 앓는 황토 흙내 대신
바다 냄새에 젖어 짠내 친근한 하와이
고향마을 개울가에서 깨북장구 친구들과
놀던곳 같은 길들여진 요즈음

나이들어 다 놓고 떠나 볼까
사랑하는 아이들이 손짓하는
설익은 저 본토 땅 어디로 !
풀기 졸아든 두손 보며
밑둥을 차오르는 두 마음

이국에서 멀어만 가는 고향 하늘
을 어찌해야 좋을까
타향은 그곳도 타향인데

  1.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2. No Image 27Dec
    by 전재욱
    2004/12/27 by 전재욱
    Views 224 

    또 하나의 고별

  3. No Image 07Mar
    by 유성룡
    2006/03/07 by 유성룡
    Views 224 

    고래잡이의 미소

  4. No Image 04May
    by 이월란
    2008/05/04 by 이월란
    Views 224 

    사람, 꽃 핀다

  5. 가을 퇴고 / 성백군

  6. 밑줄 짝 긋고

  7. 빈터 / 천숙녀

  8.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9. 봄 배웅 / 성백군

  10. No Image 27May
    by 신 영
    2008/05/27 by 신 영
    Views 225 

    혼돈(混沌)

  11. 불꽃 나무

  12. 듣고 보니 갠찮다

  13. 정용진 시인의 한시

  14. 남은 길

  15. No Image 25Feb
    by 유성룡
    2006/02/25 by 유성룡
    Views 226 

    봄이 오는 소리

  16. No Image 26Jun
    by 성백군
    2013/06/26 by 성백군
    Views 226 

    대나무 마디

  17. 김우영의 한국어이야기 9 변하는 말과 꼬리아

  18. 엉뚱한 가족

  19. 물에 길을 묻다

  20. 밤비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4 Next
/ 114